정리
방을 정리하다 보니 버리는 물건이 많다.
분명 어딘가에는 쓰여야 할 물건들이지만
분명 언젠가는 쓰일 물건들이지만
앞으로도 그것들은 절대 쓸모가 없을 것 같아 다 버렸다.
도대체 무슨 욕심을 가지고 이 많은 물건들로
내 공간을 채웠던 것이었을까?
분명 그것들은 쓸모가 있었던 것이었지만,
나는 충분히 그것들이 필요가 없었다. 단지
내 허황된 욕심과 허영으로 그것들을 내 공간에 가득 채웠던 것 같다.
모든 것들을 버린 텅 비어버린 내 방을 바라보며
다시 그곳을 어떠한 욕심들로 채우려 계획하는 내
모습이 한없이 미련하기만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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