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레그로 / 아름답지 않은 너에게 中

늦은 밤 서글픈 도시 외로운 밤은 늘 먹먹하고
버스에서 머릴 기대면 꾹 참아왔던 마음이 밀려오는 걸

아직 가끔 혼자 울곤하니
하루의 끝을 보내고 텅빈 마음 홀로 위로하며 추억을 걷곤 하는지
서로 다른 추억을 쌓아가며 조금은 편해졌을지

이젠 아름답지 않은 그댄 여전히 나의 하루에 사는 걸

알레그로 / 아름답지 않은 너에게 中